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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이웃분들이 제게 자주 이런 질문을 하세요...

요리할때마다 어떻게 계량한걸 다 기억하면서 요리하냐고~~??

제가 일부러 블로그나 책에 쓸 요리들 말고는 집에서 평상시 해서 먹을때는 따로 계량 안하고 감으로 양념을 넣고 조리해서 먹어요.....(그냥 뿌리고, 손으로 팍팍 치고..그렇게 해서 말이죠..ㅎㅎ)

또 꼭 지켜야 하는 비율같은 것들(장아찌나 양념소스비율 등등~)을 제외하고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양념들 특징을 알고 있으니 해 먹고 싶은대로 그렇게 해서 먹고 살지요~~ㅎㅎ

일부러 제 책에 나온 요리들을 몇번이고 시험해 보고자 다시 해보는 경우도 많이 있긴 해요..

따라하시는 분들의 기분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ㅋㅋ..근데 대부분은 맛있던데...푸하하~~

 

보통 아무리 요리책대로 해도 잘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사실 얼마전에도 어떤 기자분과 인터뷰를 하면서 타 요리책 따라했다가 맛도 없고 무지 실망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보통 요리책을 사서 따라해본 처음 요리를 가지고 그 책을 판단하기 마련이죠...

겉으로야 제가" 아~~그러셨어요"..하고 이야기를 하지만 속으로 제가 한 생각은....

분명히 요리과정에서 무언가 실수를 하거나..(그건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 꼬집어 드릴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저자가 쓴 요리재료나 양념과는 전혀 다른 것을 쓰게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어떤 베이킹 책을 보고 몇가지 따라해봤다가 3번 연이어 실패를 하고서는...

"아~~이 책 정말 잘못 샀구나..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중에 차근차근 앞에 요리정보부터 읽어내려가니..

글쎄 제가 사용한 베이킹 재료들이 너무나도 틀려서 그렇게 나왔다는것..그리고 여러가지 원인들이 저에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필시 요리책을 읽을때는 앞에 저자가 쓰는 요리재료들과 양념, 그리고 그들이 알려주고자 하는 요리팁들을 샅샅이 살펴보고 요리를 하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 올리는 꽁치감자조림...

사실 제가 바쁘거나 급하게 먹을 반찬을 만들때면 가끔은 이용하는 재료가 꽁치통조림인데요..

이거이 김치를 넣고 조려도 맛있고, 감자와 야채를 넣고 조려도 맛있어서 자주 이웃집 언니들 밥 먹을때 해주던 음식인데요...

넘 맛나게 먹고 다들 집에가서 만들면 하나같이 실패해서 멋 없어서 버렸다고들 하더라고요...

비리다고도 하고 맛없다고들 하고 말이죠....

 

사실 생물꽁치보다 덜 비리고 만들기 쉬운것이 꽁치통조림인데...

흠..무엇이 문제인지..저도 지켜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늘 대충 후다닥 만들던것을 레시피를 정리할겸 해서 제대로 사진찍으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정말 맛있고요..

이거 한가지만 있어도 밥 한그릇 후다닥....

남은 양념까지 싹싹 비워먹게 되는 요리랍니다~~^^

 

꽁치감자조림(3-4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꽁치통조림(1통-400g), 감자(작은 것 5개), 양파(중 2분의 1개), 물(1컵)

부재료: 대파(2분의 1대), 홍고추(1개)

양념재료: 고추장(1.5), 고춧가루(1), 간장(1), 설탕(0.3), 청주(2), 맛술(2), 다진 마늘(1), 생강가루(0.2)

 


자~~먼저 꽁치통조림...
꽁치통조림은 저는 안에 국물까지 사용할 겁니다...
사실 이 통조림의 국물 때문에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맛이 나는 것이거든요...
어차피 통조림 국물 안에 잠겨져 있는 꽁치도 먹는 판인데..ㅎㅎ
이 국물이 상당한 양념 역활을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원터치 캔으로 된거 캔 입구가 위로 오게 두었다가, 조심스레 뚜껑을 열고 위에 둥둥 떠있는 기름만 제거하고 국물은 그대로 사용할 겁니다..^^
위에 기름 제거하지 않으시면 비리거든요..
위에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하시고...
제일 좋은 방법은 면보에 걸러서 기름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만 받아서 쓰는 것인데요..
그렇게 하자면 귀찮고 면보 빨기가 싫어서요~~ㅋㅋ
 
혹 그래도 이 국물을 사용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그냥 맹물을 넣으면 깊고 맛있는 맛이 나오지 않거든요..
따로 다시마육수나 멸치육수 우려서 사용해야 제맛이 나니 따로 육수내서 물 대신 사용하시길요~~
 

또 함께 넣은 재료들을 잘라줍니다.
저는 감자가 제철이고 맛있어서 감자를 넣었는데요..
무가 맛있는 계절에는 무를 대신 넣으셔도 좋아요..
무를 넣고 조릴때는 양념을 고춧가루로만 칼칼하게 해서 조리면 맛있고요..
대신에 양념에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되지요~
 
일단 작은 감자 5개를 도톰하게 썰고, 양파도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와 대파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감자와 양파를 깔고, 기름기를 제거한 꽁치통조림을 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레 감자 위에 올려줍니다. 국물도 같이요~~^^
 

양념재료인 고추장(1.5), 고춧가루(1), 간장(1), 설탕(0.3), 청주(2), 맛술(2), 다진 마늘(1), 생강가루(0.2)을 한데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저는 일부러 감자와 넣고 조려서 달작하게 조릴려고 고추장을 주로 넣었어요..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 하시면 고추장 양을 줄이시고 고춧가루 조금 늘리시고..
대신에 간을 간장으로 더하시면 되는 겁니다...^^
감자는 고추장으로 조리면 ?ダ斂?..
무를 넣고 조릴때는 고춧가루를 넣고 조리면 더 맛이 좋고요~
생강가루는 저희 친정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것 쓰고 있어요~~~^^
 

꽁치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그 그릇에 물을 1컵을 넣고 부셔서 함께 부어주고...
아~~대파와 홍고추 썬 것도 그냥 처음부터 넣고 함께 조려줬어요~~
 

불에 올려 처음에 약 2-3분은 센 불로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뚜껑을 닫고 감자가 푹 익도록 조려줍니다...
 

이때 뒤적이거나 숟가락으로 여기저기 들 쑤시면 감자나 꽁치가 다 부스러져 보기에 좋지 않거든요. 숟가락으로는 국물을 떠서 끼얹으면서 조리하시고. 중간에 한 두번 아래 감자 부분만을 늘어붙지 않게 한번씩 들썩(?)여만 주시고.....
되도록이면 냄비채로 흔들어가면서 생선을 조리시면 깔끔하게 생선을 조리실 수 있어요...
흐물하던 꽁치가 양념이 배고 조려지면서 더욱 모양이 탄탄해고 땡글땡글해지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감자가 푹 익고, 국물이 맛있게 졸아들면...(국물은 어느 정도 남아 있게 하시면 되요..)
불을 끄고 맛을 보아 취향따라 양념을 더하시면 되는데요..(후춧가루나 소금...등등)
얼추 간이 딱 맞으실 겁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거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운답니다...
감자도 파근파근 맛있고..
꽁치도 비리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우리 동네 아줌마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줌마들이 선호하는 반찬이랍니다..ㅎㅎ(이상하게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음식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나뉘더라고요..^^)
 



우리집 녀석들도 정말 잘 먹어요...^^
저기 양념을 밥에 올려 비벼서 먹으면 정말 밥 한그릇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용~~흐흐~
이 포스트 올리고 아줌마들과 또 먹을랍니다...
아침에 남편에게 조금만 내고 남겨 두었잖아요~~ㅋㅋ
밑에 두부조림과 감자채무침과 함께 아줌마들과 점심을 해결해야지요~~흐흐~
 

이건 내일 올릴 디너서비스 요리인 촉촉한 쇠고기덮밥~~~(이것도 맛나요~~촉촉한 덮밥 만드는 방법을 내일 알려드릴게요~~^^)
 

이거이 멸치와 함께 조린 값싸고 영양 많은 두부멸치조림....
 

그리고 이거이 감자를 채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양념 넣고 무친 사각사각 감자채무침...^^
 
다~~다~~차근차근 올려드릴게요...^^
이젠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요~~
한동안 요리 한가지 달랑해서 아이들과 먹고 했는데..ㅜㅜ
요새는 선선해진 날씨탓에 후다닥 밑반찬 여러가지 만들어 놓고 제대로 먹고 살고 있어요..
몸과 마음이 살찌는 계절인 가을.......
엄마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솜씨로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포동포동 살찌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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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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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다번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히 담아갈께요~

    2006.09.07 15:27 신고
  3. 돼지엄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메뉴로 담아갑니다

    2006.09.07 15:47 신고
  4. 봄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싸..오늘 저녁 메뉴 ^^

    2006.09.07 16:06 신고
  5. 파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져갑니다...
    저도 식구들 한번 해줘야겠네요..

    2006.09.07 22:54 신고
  6. 벚꽃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제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
    담아가다 성실님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2006.09.07 23:24 신고
  7. 꽃다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2006.09.08 04:38 신고
  8. 일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이 담아갑니다^^^^

    2006.09.08 05:49 신고
  9. 진도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2006.09.08 13:25 신고
  10. 어진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생활 10년동안 꽁치조림 한다고 해먹었는데....ㅋㅋ
    어제 블로그보고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가서 해먹었거든요~정말 맛있었어요^^
    식구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감사해요~자주 들리려구요~ㅋㅋ

    2006.09.08 15:00 신고
  11. kyf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너무 알찬 정보와 먹거리가 많아 이것저것 담아갈께요..저두 요리를 무지 좋아해서 많이 해먹는데 여길 와보니 정말 실력없는 주부였네요..

    2006.09.08 16:12 신고
  12. 해피드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갈께요~감사감사~

    2006.09.08 16:15 신고
  13. 파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갈께요.감사합니다.^^

    2006.09.08 16:53 신고
  14. 모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2006.09.08 22:00 신고
  15. 수산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게담아가요

    2006.09.09 02:27 신고
  16. 그리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요 담아갑니다.

    2006.09.09 09:26 신고
  17. lp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2006.09.09 12:25 신고
  18. happysuji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2006.09.09 15:48 신고
  19. S.H L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5.03.16 16:06

블로그 이미지 2002년 12월생 이란성 형제둥이들 엄마입니다...둥이맘이라고 하지요~^^by 문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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